소아과 의학용어

한눈에 보기

  •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소아과 의학용어를 질환·증상·처방·서류 네 갈래로 정리했습니다.
  • 영문 약어(URI·AOM·RR 등)와 처방 표기(1일 3회 등)를 우리말로 풀어 드립니다.
  • 용어는 진단이 아니라 설명을 돕는 참고입니다. 아이 상태 판단은 반드시 진료 의사에게 확인해 주세요.

소아과에서 아이 진료를 받고 나오면, 처방전이나 진료 안내에 적힌 낯선 말들 때문에 한 번 더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기도감염”이 감기라는 뜻인지, 차트에 적힌 영어 약자가 무엇인지, 하루 세 번이라는 표기가 정확히 어떤 간격인지 — 이런 것들이 헷갈리면 집에 와서 아이를 돌보는 동안 계속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 보면, 용어를 조금만 알아 두어도 의사 선생님의 설명이 훨씬 또렷하게 들어옵니다. 확인된 것부터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은 용어의 일반적인 뜻을 안내하는 자료일 뿐, 우리 아이의 상태를 진단하거나 대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자주 듣는 질환 이름부터 정리

소아과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말은 질환 이름입니다. 같은 병이라도 의학용어와 일상어가 달라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아래는 진료실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을 우리말 뜻과 함께 정리한 것입니다. 병명이 같아 보여도 아이마다 경과가 다르므로, 실제 진단명과 처방은 진료 기록을 기준으로 확인해 주세요.

의학용어 쉽게 풀면 보호자가 알아둘 점
상기도감염(URI) 코·목 등 윗숨길에 생긴 감염, 흔히 말하는 감기 대부분 바이러스성, 대증(증상 완화) 치료가 중심
급성중이염(AOM) 귀 안쪽(중이)에 생긴 염증 감기 뒤 귀 통증·보챔·발열이 흔한 신호
모세기관지염 아주 작은 기관지에 생긴 염증 영아에서 쌕쌕거림·호흡 힘듦이 나타날 수 있음
후두염(크룹) 목소리 나는 부위(후두) 염증 ‘컹컹’ 개 짖는 듯한 기침이 특징
수족구병(HFMD) 손·발·입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 입안 통증으로 잘 못 먹을 때 수분 섭취 주의
위장관염(장염) 위·장에 생긴 염증, 구토·설사 동반 탈수 예방이 핵심, 수분·전해질 보충
열성경련 열이 오르며 동반되는 경련 발생 상황·지속 시간을 기록해 진료 시 전달

표에 나온 병명은 ‘이런 뜻’이라는 안내일 뿐, 같은 이름이라도 중증도와 필요한 조치는 아이마다 다릅니다. 특히 호흡이 힘들어 보이거나, 처지고 잘 먹지 못하거나, 경련이 있을 때는 스스로 판단해 지켜보기보다 바로 의료진의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트·안내문에 적힌 영문 약어 읽기

진료 기록이나 소견에는 영어 약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병원마다 표기 습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 정확한 의미는 담당 의료진에게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다만 자주 보이는 것들을 미리 알아두면 설명을 들을 때 훨씬 이해가 빠릅니다. 아래는 소아 진료에서 흔히 쓰이는 약어를 정리한 것입니다.

  • BW (Body Weight) — 몸무게. 소아는 체중을 기준으로 약 용량을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BT / Temp — 체온. 발열 여부와 정도를 기록합니다.
  • RR (Respiratory Rate) — 분당 호흡수. 아이 나이에 따라 정상 범위가 다릅니다.
  • URI — 상기도감염(위쪽 숨길 감염).
  • AOM / OME — 급성중이염 / 삼출성중이염(귀 안에 물이 찬 상태).
  • Retraction — 숨 쉴 때 갈비뼈 사이가 쑥 들어가는 모습, 호흡이 힘들다는 신호.
  • Wheezing — 숨 쉴 때 나는 ‘쌕쌕’거리는 소리.

약어 자체가 진단을 확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글자라도 문맥에 따라 뜻이 달라질 수 있으니, 기록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그 자리에서 “이 표시가 무슨 뜻인가요?”라고 물어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처방전 표기 — 하루 몇 번, 언제 먹이나

처방전에서 가장 자주 헷갈리는 부분이 복용 횟수·시점 표기입니다. 라틴어에서 온 약어가 남아 있어 익숙하지 않으면 읽기 어렵습니다. 아래 표기의 뜻을 알아두면 집에서 약을 챙길 때 도움이 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용량과 간격은 반드시 처방전과 약국 복약지도를 그대로 따라 주세요.

표기 참고
QD 1일 1회 하루 한 번 복용
BID 1일 2회 보통 아침·저녁
TID 1일 3회 보통 아침·점심·저녁
PRN 필요할 때 해열제처럼 증상 있을 때만
AC / PC 식전 / 식후 복용 시점 안내

해열제는 흔히 ‘PRN(필요할 때)’으로 처방되며, 성분이 다른 두 종류를 교차로 쓰라는 안내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각 약의 최소 간격과 1일 최대 횟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기가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약을 먹이기 전에 약국이나 진료 기관에 확인해 주세요. 아이 약은 체중 기준으로 정해지는 만큼, 임의로 양을 늘리거나 줄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진단서·소견서에 나오는 말

어린이집 제출이나 보험 청구 때문에 진단서·소견서를 받으면, 거기에도 익숙하지 않은 용어가 있습니다. 서류상 표현의 일반적 의미를 알아두면 어디에 쓰는 서류인지 판단하기 수월합니다.

  • 진단서 — 의사가 병명과 상태를 공식 확인해 주는 서류입니다.
  • 소견서 — 진단보다 넓은 의미로, 의사의 의학적 판단·의견을 적은 서류입니다.
  • 진료의뢰서(회송) — 다른(주로 상급) 병원 진료가 필요할 때 보내는 서류입니다.
  • 질병분류기호(예: J로 시작하는 호흡기 코드) — 국제질병분류(KCD/ICD)에 따른 병명 코드입니다.
  • R/O(rule out) — ‘배제 요망’, 즉 그 병일 가능성을 확인·감별해 봐야 한다는 표시입니다.

특히 ‘R/O’는 확정 진단이 아니라 “이 병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는 뜻이라, 확정된 병명으로 오해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류 용도(제출처가 요구하는 서류 종류)가 정확한지, 발급 전에 어디에 낼 것인지 미리 알려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정확히 받을 수 있습니다.

용어를 알아두면 좋은 이유 — 확인 순서

용어를 아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결국은 아이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다음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가 보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진료 전후로 아래 순서를 참고하시면 놓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증상 기록 — 언제부터, 열은 몇 도까지,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시간 순으로 메모합니다.

2

진단명 확인 — 진료 시 병명을 우리말로 다시 확인하고, 약어가 있으면 뜻을 물어봅니다.

3

복약 방법 확인 — 횟수·간격·식전후, 해열제 교차 여부를 약국 복약지도로 확인합니다.

4

재진 기준 확인 —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와야 하는지(경고 신호)를 반드시 물어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단계인 ‘언제 다시 와야 하는가’입니다. 용어 이해가 목적이 아니라, 아이가 위험한 신호를 보일 때 지체 없이 다시 진료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글의 용어 설명은 참고용이며,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공식적으로 진료 의료진에게 확인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상기도감염”은 그냥 감기와 같은 말인가요?

상기도감염은 코·목 등 윗숨길의 감염을 가리키는 의학용어로, 일상어의 ‘감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원인과 경과는 다양하므로 구체적인 상태는 진료로 확인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Q. 처방전의 ‘PRN’은 매일 먹이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PRN은 ‘필요할 때’라는 뜻으로, 주로 해열제처럼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는 약에 쓰입니다. 정해진 최소 간격과 1일 최대 횟수를 지켜 주세요.

Q. 진단서에 적힌 ‘R/O’가 병명인가요?

R/O(rule out)는 확정 진단이 아니라 ‘그 병일 가능성을 감별·확인해야 한다’는 표시입니다. 확정 병명으로 오해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낯선 용어 때문에 불안이 커지는 경우가 많지만, 뜻을 하나씩 확인하면 대부분 정리됩니다. 다음 진료 때 궁금한 표기를 메모해 두었다가 그 자리에서 여쭤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독자가 다음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흐름이 막히지 않는지 — 그 하나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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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AI(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